2025-10-06 0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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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와는싸우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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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할거없다고 모여서 떠들어대는꼴들 보니깐 짜증이 솟구치네
좀 안보이는데서 떠들던가
지들 할거 없다고 옹기종기 모여가 일하는 사람 옆에서 다 들리도록 깔깔거리는게 왜케 보기싫냐
예전에는 걍 그런갑다 하고 넘겼는데 요즘에 보면
재들은 여기가 지들 놀러다니던 학교인줄아나 아니면 어디 친구 자취방 온줄아나 싶으면서 짜증이 확나네
이거 꼰대라는거냐?
상관이 물어보는데 아무도 대답 안하는 꼬라지
신입 들어오면 열심히 안한다고 갈구는데. 갈구고 있는 애들 너나 잘하라고 꼽주고 싶고
모여서 뒷담화 하는 꼬라지 보고 있노라면 니들 학교왔냐? 입다물고 일이나좀해 라고 말하고 싶고
아니 진짜 30대 중반되니깐 세상 보는게 갑자기 확 달라지네
군시절 뺀질뺀질 거리던 이등병 일병들 갈굴때 기분이 회사에서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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