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팬 토론면접 보니 생각나는 면접 썰 [2] |
2025-11-18 13: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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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ut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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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옛날 신입 면접 볼 때였음.
막학기에 인턴 면접 보러 갔었는데 그 회사는
하루종일 면접이었음
1. 개인 인성면접
2. 즉석 PT 면접
3. 토론 면접
한 조에 10명 정도였던거 같음.
3번 토론면접이 재밌었는데 토론면접이라기 보단 협상 하는거였음
조를 2개로 나누어서 협상하는거임
협상 포인트가 몇 개 있는데, 각 포인트별로 우리조에 유리한 항목으로
결론을 낼 수록 우리 조 점수가 높은 것.
협상이 잘 안되어서 막판에 어거지로 끝났음.
끝나고 면접관이 이건 내 편이 높은 점수를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양쪽이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와야 높은 점수를 얻는다라고 팁을 줌
인턴은 떨어지고 정기 공채 시즌에도 거기 면접 보러 갔는데
신기하게도 그 때 같이 면접 본 사람도 있었음 ㅋㅋ
면접 방식은 동일해서 중간에 쉬는시간에 만나서 우리 각자 찢어져서
토론면접 방식 공유하고 점수 잘 받자, 최종에서 경쟁하더라도
1차는 같이 통과하자고 하고 토론 면접은 잘 끝남
면접관이 이렇게 높은 점수 처음본다 그랬음
그덕이었는지 1차는 합격했지만 나랑 전에 봤던 사람 다 최종은 탈락 ㅠ
한 명 뽑는 자리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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