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잘 지내던 만난지 3년정도 된 친구가 있는데
갑자기 카톡으로 'ㅈ같애' 이러더니 그냥 날 차단박음

물론 예전에 쎄했던 적이 있긴 했는데
걔가 제일 친하게 지내던 다른 친구가 있었는데 걔가 그 친구를 갑자기 손절한거야
그래서 왜그랬냐고 물어보니까 대답을 막 피함
뭐 나는 다른 이유가 있었겠지 하고 넘겼음

또 저번에는 친구들끼리 좀 무거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하기로 했는데
그 친구가 아무 말 없이 도망간거야
나중에야 알게된건데 걔는 진중한 이야기를 못하고 그냥 도망간대

내가 정이 많은 스타일이기도 해서 참 슬프고 당황스럽네
하.. 평소에 노노거릴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