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설명하면 포렌식은 그냥 휴대폰이나

컴퓨터, 노트북 등등

이런 전자기기들을 경찰이 가져가서

안에 들어있는 정보들을 보고 수사를 하는건데


가끔가다 포렌식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음

보통 그런 경우는 비밀번호를 길게 사용하던지

이미 초기화를 다 마친 경우임


비밀번호를 길게 사용하면 왜 포렌식이 불가능하냐면

포렌식이라는게 비밀번호를 뚫으려고

무작위 대입법으로 계속 푸는걸 시도하는 거임

그런데 대문자,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 이렇게 섞어서

한 25자 이상으로 사용한다?

그걸 푸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걸림


계속 시도하면 언젠가는 풀리겠지만

그걸 푸는데 몇십년이 걸릴수도 있고

몇백년이 걸릴수도 있는거임

그럼 사실상 못푸는거나 마찬가지니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포렌식이 실패함


휴대폰의 상태를 크게 2가지로 보자면

BFU와 AFU가 있음

BFU는 before first unlock

AFU는 after first unlock을 말함


BFU 상태는 전원을 껐다가 막 킨 상태를 생각하면됨

기기가 한번도 언락이 안됐기 때문에

기기 자체에 비밀번호의 흔적이 없어서

포렌식을 하려고 기기를 연결해도 풀기가 어려움


반대로 AFU는 반대의 상황이라

풀기가 더욱 수월함


보통 갤럭시보다 아이폰일수록

그리고 최신 휴대폰에 최신 소프트웨어 일수록

포렌식이 더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음


이걸 잘 아는 범죄자들은 이미 초기화를 끝냈거나

암호화를 끝내고 비밀번호가 기억이 안난다고

버팅기는 거임


결국 경찰이 못풀면 무혐의로 가는거고 ㅇㅇ

알고보면 생각보다 단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