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서울 집값임
개가튼거 4년전에 6평짜리 원룸
500에 관리비 포함 54에 들어옴
4년 지나니 집주인이
보증금 3500으로 올리겠다길래
쫓겨나듯이 재계약 없이 나옴
한번에 5% 이상 못올리는거 알아
근데 그냥 꺼지라는거같아서
ㅈ같아서 나옴
그러고나서 그 주변 집 구하는데
4년만에 평균 월세가 65~70이 되더라
뭐 담합이라도 한거마냥
몇평이면 얼마, 몇평이면 얼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습지도 않음
뭐 서울 중심가 강남 이쪽도 아님
동대문구 끝자락임
강남보다 구리, 남양주가 더 가까워
내가 65까지는 월세로 낼 수 있다 하고
근처 부동산 돌아다녔더니
65로는 5평정도도 힘들다 ㅇㅈㄹ
중개인이 한숨을 쳐 쉬더라
월세 65도 적은돈은 아니자나
근데 적다고 개 ㅈㄹㅈㄹ들을 함
장사 할 마음이 있나 싶을정도
4년만에 몇십이 올라버림
심한 부동산은
내가 지금 3층에 54로 살고있던 건물에
60부르니까 그 건물 반지하 소개시켜주더라
이정도로 집값이 오름
그래서 신림으로 왔더만
여기도 별반 다르지 않음
신림 집값 싸다
뭐 지방러들 첨 상경하면 신림이다 ㅇㅈㄹ하지?
5평짜리 20년된 원룸
60가까이 쳐받는다ㅋㅋㅋㅋㅋㅋ
물론 전기세, 가스비 별도 ㅎㅎ
옵션도 별거 없음
냉장고, 인덕션, 세탁기, 장롱 끝
그럼서 풀옵션이라고 홍보하더라
양심 ㅅㅂㅋㅋㅋㅋ
책상,침대 등등 다 가져와야하는데 풀옵션이라고 함ㅋㅋㅋ
우리나라는 왜케 아닌걸 아니라고 말 못하고 아닌걸 맞다고 홍보해대냐 ㅋㅋㅋ
지방러들 첫 동네 신림이다 어쩐다 하는데
신림도 그렇게 싼 동네가 아냐
지방에서 서울 올 친구들 참고해
보증금 못해도 3천은 갖고있어야
집다운집 구한다
진짜 뭔생각들인지
다같이 뒤지잔건지 몰겠으나
물가 상승률 대비 집값이 말도안되게 쳐오름
집주인 욕심이 욕심이 말도 안댐
첨엔 경력 없을때 내 업무의 회사가 본가에 없어서
서울로 올라왔는데
본가쪽에 내 업무를 다루는 회사가 없다 뿐이지
하다보니 경력 쌓여서 프리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본가가 경기도이기도 해서 서울 접근성 괜찮음
집값에 치여 아예 본가 동네 내려갈 요량으로
얼마전에 대출 좀 섞어서 신도시 아파트 계약함
진짜 서울 집값은 걍 이해 범주를 넘음
어느 정도여야 좀 맞춰주지
ㄹㅇ 횡포가 심함
4년만에 30가까이 쳐 오르는게 말이 대냐고 ㅋㅋㅋ
집값 이거 진짜 월세 한번 갈아 치워야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