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쯤? 한참 덕질할때 모았던건데

어느샌가 유튜브 리뷰말고는 애니는 안보게 되더라구

삼십대넘어서 토요일 까지 일하고 일 집 반복하며 취미가 자는거 뿐이다보니.. 다른 일엔 손이잡히지도 않고

간만에 부모님 연락와서 책장 치우래서 가져와보니 상태 괜찮은건 괜찮고 관리 잘못해서 짜글짜글한건 버릴거긴한데 머.. 비닐 안뜯은것도 있고

자잘자잘하게 소장용으로 사둔것들 뿐인데 팔자니 전권도 아니고 귀찮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기부할까 했는데 당근이나 이런덴 너무 거지들（비하가아니라 진짜） 많아가지고 TMI긴한데 막 신상라면 이마트에서 3봉사면 할인하고 이런거 사서 너무 매워서 나눔하면 별에 별 이유 붙여서 연락와서는 밥 굶었다느니 자기 집앞까지 와달라 그러고 암튼 어케 지역이 거리가 좀 먼사람까지 연락오고 그럼 ㅋㅋ

암튼

산카레아 미나미가 청의엑소시스트 나는친구가적다 이런류 코믹스들인데

보육원 이런곳에서 받아주려나? 근데 내가 어릴때 연애도못해보고 애니에 푹빠져서 여캐찌찌만세 이러면서 한참 애니봤던 시절에 모았던 소장품들이라

.............. 암튼 좀 괜찮은 생각있을까 해서 질문글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