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16: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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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와라냐루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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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내가 이래서 앞 모습은 안 그리려 한건데 "
2025-10-11 16: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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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와라냐루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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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내가 이래서 앞 모습은 안 그리려 한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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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곰돌이
20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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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교미더머니
2025-10-11 0
0
다그닥
우리동네음악병장
2025-10-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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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그리면 간지터지는뎅
현학자
2025-10-12 1
0
이거 보니까 생각나는 게, 이정록《도깨비 방망이》란 시가 있음. 도깨비를 그리지 못하는 사람은 없지/도깨비방망이 또한 못 그리는 사람이 없지/아무도 본 적이 없으니 아무렇게나 그려도 도깨비지. 근데 이게 어디서 나온 거냐면 한비자《외저설좌》상편에 나옴. 제나라 임금이 화가에게 어떤 그림이 어렵고 어떤 그림이 쉬운가를 물으니 가장 어려운 그림은 개나 말이고 귀신·도깨비 같은 것이 가장 쉽다고 말했음. 사람들이 잘 아는 것은 그리기 어렵고 눈앞에 나타나지 않는 것은 그리기 쉽다는 거지. 그러니까 우리는 여자친구를 쉽게 그릴 수 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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