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샤워 1시간
（화장실1개밖에 없는데 ... 볼일급해지면 밖으로 나가서 해결해야됨. 자기가 샤워하는1시간은 온전히 자기만 써야함. 누가 들어가면 짜증+화냄）
출근할때 6시20분기상해서 8시에 나감
（월~금 항상 똑같음）
친지들 장례식보다 자기일이 중요함
（늦어도 가는거고 자기나름 애도를 하는거라고. 나는 이것땜에 외할머니 입관을 못봄. ）
혈육은 나 하나뿐인데
내 결혼식에도 늦겠다고 사전고지함
（사유는 자기가 평일에 못잔 잠을 주말에 자야하니까）
지금은 같이 안보고 살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함.
엄마는 혼자 병원을 안감.
（방광염이와서 새벽에 5분간격으로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오한이와서 벌벌떨면서 기어서 화장실을가도 병원갈 생각을 안함.）
국가검진도 안하는걸
공단에 전화해서 안했던거 다시살려서
병원 예약잡아서 내가 연차를 내고
엄마네 집에가서 픽업해서
꾸역꾸역 병원가서 검진 시킴.
치과검진도 예약 두달전부터 잡아놨는데
안간다하는걸 화내고 애걸복걸해서 보기만 하는거다. 해서 겨우 데려감. （애키우는줄?）
스케일링 40분 이상 걸림. 치주상태 최악
어금니 금 씌웠던거 본인이 식사하다 삼켜서 드시고
이후로 치과안가서 그상태 마모 심함.
대충 견적 200만원나옴.
2025년 내 월급인상분 일시금 지급된 200만원
그대로 치과에 갖다바침.
남편은 결혼이전부터 난독증이 있었음.
알고 결혼함
올해 꽉찬 50쨜이 됨.
올해 검진에서 한쪽 눈 시력 급감.
이제 글 자체를 안읽음. 그림에도 글자가 많으면 안읽음.
카톡보내도 안읽음.
참고자료 보내도 안읽음
의심이 많아서 출처 꼭 찾음（그래서 출처도 보냄）
뉴스. 기사. 논문을 인용해서 보내줘도 안읽음.
그리고 설명해주면 아. 몰랐네 끝.
오로지 집에서 유툽+넷플만 보고있음.
집밖에 나가는건 또다른 일 이라고 생각함.
신발을 신는게 업무의 시작임 ㅋㅋㅋㅋㅋ
（쓰레기 버리러 나가는것도 업무가 됨）
나혼자 즐길거리를 더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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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찍고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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