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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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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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께서 몇개월만에 부산에 강림하시는데,
마중 나오겠다는 벗 하나 없으니 내가 인생을 잘못 살았다.
내가 그 새끼들 배때지에 칠해준 기름이 얼만데....
자취방에서 기껏해야 참치캔이나 까먹고 있던 중생들에게!!
생삼겹살을 넣어준 사람은 누구인가!!
모듬회를 넣어준 사람은 누구란 말이냐!!
별로 좋아하지도 않은 일식 돈가스를 넣어준 건 어디의 누구냐고!!
어떻게 다들 나한테 이럴수가 있지? 뭐? 연휴가 연속이었다보니 나오기 애매해?
누구는 사축이 아니라서 바다나 보러 내려가냐고.
이 내가 가면 레드카펫이라도 깔고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거 아냐?
뭐어? 왜 하필 평일 늦은 오전에 도착을 해? 점심시간에 맞춰 짜장면을 먹고 싶으니깐...
흑..내가 ...흐규...이..인생을 흑잉 후웅, 자,잘못사욱, 살ㅇ았...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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