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내 성격자체가 남자 여자 아이 노인 모두에게 똑같이 배려심있고 상냥하려고 노력해

할때도 내가 저사람 좋아하니까 잘해줘야지 이런생각도 안해

그냥 눈에 보이니까 챙겨주고 잘해주는거야


딱히 누구라서 더 잘해주고 좋아하니까 더 잘 챙겨주고 이런적 단 한번도 없어

누구랑 음식점가도 뭐 묻을거같으면 앞치마 챙겨주고 잘 먹는거같으면 음식 앞에 놔주고 멀리떨어져서 못먹을거같으면 내가 좀 담아주고

카페같은곳에서도 옷에 뭐 묻거나 그러면 내가 물티슈나 건내주고..

대화 좀 소외된다싶으면 내가 먼저 말걸어주고 차도 걷다가 위험한거같으면 말하거나 끌어당겨주고


이런거??남자든 여자든 다 똑같이 해


그런데 누군가는 나보고 그러면 안된대 오해를 부를수도 있다고

꽤 최근에도 그거때문에 나 0고백 1차임 당한적도 있어ㅠㅠㅠㅠㅠㅠㅠ（아끼던 모임에서 덕분에 비련의 짝사랑남 됐음 ㅠㅠㅠㅠㅠㅠ진짜 되게 힘들었음 심적으로 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진짜 생각이 잘못된걸까 생각해봤거든

그래서 오래동안 봐왔던 같은 모임에서 비슷한 또래 여자애한테 상담해봤는데

넌 이성과의 선이라는걸 아예 신경쓰지않는사람같대

우리나이（30대 중반）정도 됐으면 이렇게 행동하면 오해할수있다거나 그런걸 알아야되는데 넌 그냥 좋은일이니까 내가 하는일은 틀리지않아 하고 그저 아무 의심없이 한다고...

네 의도는 좋아도


모든사람이 너같이 계산없이 행동하지 않는다고


그러는데



난 이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왜냐면 내게 다른 의도나 여자만 특별히 잘해주거나 남자만 특별히 잘해주거나 특정 인물만 잘해주거나


그러면 아 오해의 소지가 있구나 할텐데 난 그렇지 않은데 ㅠㅠㅠ


그래서 내가 이런일로 오해받아서 상처받거나..0고백 1차임 당하거나 이런일 생겨도 그냥 상황이 나빴구나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요새 이런일이 좀 연달아 일어나니까...ㅠㅠㅠ


너희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