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다보니 갑자기 옛날 나의 모습이 생각나서 한번 적어봐
나는 어릴때부터 내성적인 성격에 축구에 1도 관심없는 학생이였음 초등학색 1~2학년때만해도
공기놀이를 더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여자애들이랑 쉬는시간에 공기놀이를 하고 체육시간 남자들 축구할때 항상 스탠드에 앉아서 노가리나까던 학생이였음
그러다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한 친구를 만나게됨 같은 아파트 옆동에 살던 녀석이였는데 이 녀석이 내인생의 변환점을 만들어 줌
어쩌다 친해졌는지도 모르겠음 초등학교부터 한번도 같은반 된적도없었는데 어쩌다 알게된 이녀석
그 친구는 축구를 엄청 좋아했음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친구랑 주말이나 하교후 맨날 운동장에서 축구를하게됨
그거도 1:1로 운동장에서 비가와도 한적도있고 심지어 밤에 운동장의 가로등 하나에 몸을 맡기고 한적도 엄청 많음
처음엔 정말 하기싫었음 근데 그친구가 계속 나를 부름... 이런 저런 핑계도 많이됬지만 결국엔 나가서 축구를하고있는 나였음
그러다보니 점점 축구실력이 늘기시작하고 축구에 흥미가 붙기 시작했음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점점 축구가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거임 그래서 생각한게 골키퍼였음 지금도 그러겠지만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당시 아무나 맡거나 운동하기싫은애들 한명 불러서 세우는 그런 자리였음 그래서 골키퍼를 자처하여 그때부터 축구를 하기시작했음
확실히 운동실력이 늘어서그런지 골키퍼를 생각보다 잘했음 별명까지붙음 그 당시 올리버 칸이라는 선수의 이름을따 올리버 김 이런 별명을 가짐
나의 진가는 중 고등학교때 나오기 시작함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축구로인해 아이들이랑 친해졌고
쉬는시간마다 아이들이랑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든 교실 뒷자리, 복도 등 미친듯이 축구하고 놀았음
그러다보니 반대항전 할때마다 베스트11안엔 항상 들어감 나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애들이 항상 한자리는 나보고 해야된다고 강요하기 시작함
먼저 하겠다는 말도 한적없음 그냥 자연스럽게 들어감
실제로 중학교때는 반대항전에서 나의 결승골로 전체순위 2등도 한적있고.. 심지어 군대에선 말년（진짜 전역하기 이틀전）에서 인원없다고
끌려가서 강제 축구한적도 있음 ㅋㅋㅋㅋㅋ 남자아이들한텐 단체생활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함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나도 나이를먹다보니 한달뒤 돌인 아들이 있음 나는 아들한테 무조건 축구,킥복싱은 시킬 예정임
온김에 아들얼굴이나 보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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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매남사스러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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