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13: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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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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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까지만해도 그알 엄청 열심히 챙겨봤는데
어느샌가 피디들이 정황상 의심되는 사람 집앞에 죽치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게 불편하더라...
실제로 나쁜 사람이고 정황상으로나 여러 증거들로 미루어 보아 범인이라 할지라도
방송국 피디가 공권력을 가진 사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인터뷰 안한다는 사람 집앞에서 계속 문두드리고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인터뷰하자고 메달리는게 뭔가 좀.... 아니다 싶은 느낌이랄까?
공권력을 가진 냥반들이 일을 잘하면 방송국에서 그럴일도 없겠지만
애초에 방송국에선 인터뷰 거부하면 알겠습니다 하고 돌아가야하는게 아닌가 싶음....
드라마 찍는다고 지멋대로 도로 통제하고 조용히하라고 썅욕하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알 못보게 되었어...
행복해라 그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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