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한 30분 했나..
오늘 할게 너무 많은데
칼퇴할라고 소변까지 참아가면서 일했음
이미 수정은 3번이나 해줬고
4번째 뭐 더 요청하실거 없냐 물어보니 없다고 함
다 적어준거 맞냐 하니까 맞다고 함
여기서 더 없다면 난 칼퇴가 가능함
그것도 엄청 아슬아슬하게 칼퇴하는거임
소변까지 참아가면서 간신히 칼퇴할 희망이 보이는 상황임
그래서 요청 후다닥 반영하고 퇴근 10분전에 보냄
그랬더니 갑자기 한개 더 수정해달라고 함
ㅅㅂ....수정 다섯번은 너무하자나..
내가 잘못해서 수정해달라 그런거면 이해를 해
지가 적어준대로 수정했는데
알고보니 아예 잘못 적어줘서 한번 수정한걸
또 갈아엎겠다고 하는거임..
심지어 수정 해달라는거 대부분이
자기가 말을 잘못해서
앞부분에 쓴 음성을 따와서 이부분에 넣어주세요 하는거임
아니 ㅅㅂ 촬영을 이딴식으로 하는새기가 어딨음
이어붙이기 ㅈㄴ 애매하고 오디오 이어져서
잘라서 쓰면 ㅈㄴ어색함;;
실수했으면 지가 다시 얘길 하면되는걸
그걸 안하고 지 실수를 나한테 넘기는게 ㅈ같은거임 ㄹㅇ
근데 이것만 있는게 아님
중간에 다른넘은
자기가 영상을 11분 찍었는데 5분이 나오는게 맞냐 나한테 따짐
지가 NG를 많이 냈으니까 반토막이 난거아님...
말하다 실수해서 다시하겠습니다 무한반복이니까 반토막난걸
내가 어캄...
5분대 나왔는데
5분대 나오면 너무 짧아서 자기가 욕먹을거같으니
6분대로 늘려달래
NG난거 그대로 넣을까 그럼..?
중간에 이런넘 저런넘 겪다보니
퇴사 2주 전인데도 개빡치더라
이러니 퇴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