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05: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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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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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즉흥적인 기분파라서 모든 결제를 다 틀어막아놨거든.
키오스크와 부딪힐땐 친구한테 현금 주면 되니깐... 교회 동생들 밥 사줄땐
현금으로 좀 더 줄테니 누군가 하나 계산 좀 하라 하면 되고...
그런데 부산에 혼자 내려가서 느낀게 온 세상이 키오스크야...
영화표 예매도 뭔가 카드나 앱이 필요해. 결국 팝콘 찌는 중인 누나한테 가서
"제가 현금 밖에 없어서 그런데 표를 어떻게 예매할 수 있을까요?"
같은, "제가 현금이 없어서..."의 정반대의 문장을 뱉지.
솔직히 현금파가 탄압받는 세상이 오리라곤 생각 못했어.
동대구에서 초밥 사 먹을때도 초밥 사장님한테 가서 결제를 도와달라했고
현금 투입구가 없는 키오스크가 의외로 많이 있더라... 우리 동네 롯데리아는 현금...
아 걔도 못 넣는구나... 현금결제 되는 자동계산대를 어디서 본적 있는데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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