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에서 주관하는 재개발지역
순찰...? 비슷하게 도는건데
알바식으로 계약직 9개월정도 함
우리 회사는 LH 하청이었고
아는 형 소개로 들어감
본사가 아닌 파견직이었는데
그 지역에 원룸 잡아주고
차량 지원 나오고
기름값 나오고
심지어 식비도 나옴
법카로 1주일에 한번 마트 가서 장봐옴
하는일은 두가지였음
그당시 재개발 관련하여
아침마다 역앞에 시위가 있었는데
개입할것도 없이 그냥
시위가 열렸는지 확인만 하는거
ㄹㅇ 보고할때 오늘은 몇시부터 몇시까지 시위했어요
끝;;
두번째는 재개발구역을 차로 돌면서
뭔가 새로 생긴 구조물이 있는지 확인하는것
구석구석 한바퀴 돌면 대략 한 30분정도 되는곳인데
지도 보면서 아침 저녁으로 돌고
뭔가 새로운 컨테이너나 밭같은거 생기면
지도에서 위치 찍으면서 이 위치에 뭐가 생겼다 라고
LH 사무실 가서 보고하는거임
진짜 그냥 보고만 함
여기 컨테이너 놓으시면 안되요 이런거도 할필요 없음
그냥 보이면 보고만 하면됨
주민들이랑 부딫힐 일이 없단 얘기임
이 일을 왜 하는지 잠깐 들었는데
재개발구역에 뭐가 생기면 알맞게 보상해줘야 해서
내가 조사를 하는거라고 들음
지장물조사..? 지작물조사..?
아직도 뭐라고 부르는지는 안알려줘서 몰겠으나
하루에 이렇게 오전에 두번, 오후에 두번
돌고나면 하루 업무 끝남
심지어 2인 1조라 오전에 한번, 오후 한번
이케 잠깐 나감
월급은 세금 떼고 300받음...
게다가 하루 하고 하루 쉬는식이라
돈은 돈대로 모이고 시간은 시간대로 남고
그냥 ㄹㅇ 개꿀이었음..
이 일 또 하고싶은데 어디 사람 구하는데 없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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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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