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토요일 부장님이 촌놈들 골프장 구경시켜준다고
필드로갔는데 공이 호수쪽에 걸쳐져서
부장님이 박세리 퍼포먼스 보여준다면서
신발벗고 양말벗고 바지까지 걷어올리고
쳤는데 공도못살리고 골프채 만 망가트림
그이후 밥먹고 헤어졌는데 토요일새벽부터
회사 수면실에서 앓는소리나길래
부장님 머리에 열이 심해 응급실 와서 코로나
검사부터 해서 몸구석구석 보시더니
발바닥에 파상풍 저게문제인거 같다고.. 링겔맞고 다함
당분간 입원해야된다해서 입원시키고
사장님한테 전화하니 욕설과함께 고생했다고
내일출근하지말고 쉬라고 연락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