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걍 눈물 광광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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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조아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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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20: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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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조아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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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파리에 두고 나 이제 귀국하는데
눈물 찔끔 ㅜㅡㅜ 걍 나 파리 있는 동안 오빠가 무슨 나 딸처럼 보살펴 주고 하고싶다는 거 다 해주고 이게 가족이구나 싶고 다시 보면 되는건데 헤어진다니깐 아쉽고
그러고 한국 왔늨데 엄빠 공항까지 나 델러와서 나 저녁 먹일거 바리바리 싸와서는 자취방에서 밥 다차려주고
엄마가 이틀동안이나 와서 이불 빨래 싹다하규 화장실 부엌 청소 싹다해주고
평생 딱 이 나이로 걍 이렇게 사랑 받음서 살고 싶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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