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내내 고백하고 연애해본 썰 [15] |
2025-10-20 21: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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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면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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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정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후배가 있었는데
너무 좋아서 얘랑 붙어다니는 동생한테 2교시 끝나고 매점으로
6교시 끝나고 매점으로. 이런식으로 매번 불러냄
하교시간엔 교문앞에서 만나
오늘도 ㅈㄴ이쁨 ㅎ 하고 집 데려다주고 알바갔지
처음엔 지 친구가 말하듯 그냥 착한고 지능이 좀 떨어지는 새낀가.. 했다함
그렇게 2주를 내내 매점에서 만나 라면이랑 딸기우유 사주고
ㅈㄴ 이쁨. 이쁘면 내가 사야지!
이러고 갑치다가 3일정도 못부름
내가 가출해서 ㅋㅋㅋㅋㅋ
며칠 못버티고 집에 겨들어와서 빠따쳐맞고 학교가서 엎어져 자는데
누가 툭툭쳐서 고개들자마자 책으로 쳐맞음
그 여후배가 왜 잠수타냐고 ㅈㄴ때림..
그때 알 시대라 알이 없어서 문자 답장 못한건데..
개그지로 다녀서 공중전화에 100원 넣기도 아까워서
20원 남긴 수화기 없나 찾아다니긴 했는데
암튼 ㅈㄴ 맞고 하교때 교문서 보자길래 또때릴거 같아서
후문으로 튀었는데 알바하는데서 결국 잡혀서 우물쭈물하는데
아직도 지가 이쁘냐길래
??? 왜 뭐 어떤 새끼가 못생겨때?? 했다가 공개 뽀뽀 받고 사귀게됨
근데 2달 후에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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