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00받고 판교로 출퇴근하는 27세 사회초년생입니다 연봉이 좀 적죠..
저번분기에 졸업하고 이번에 취직해서 잘 다니고 있었는데
잡코리아에서 괜찮은 조건으로 포지션제안이 와서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기존 회사는 일도 거의 없고 워라밸도 최상입니다
카톡도 자유롭고 업무시간에 딴짓해도 아무도 뭐라하는사람이 없어요 팀장님도 착하시고 모두 저에게 엄청 잘해줍니다.
카카오 아웃소싱이라 복지도 카카오 따라가서 좋습니다. （게임방, 수면실 등）
단점은 출퇴근 시간이 빠르면 40분 길면 1시간 30분 이상이라 지각하기 않기 위해 최장시간 고려해서 출근해 항상 1시간 ~ 30분 정도 일찍 출근하고 식대 없습니다 간식도 사먹어야해요 그래도 커피머신은 공짜
그리고 같이 일하면서 느낀건데 팀원들이랑 수준차이가 많이 납니다.. 한달차 신입이 하긴 건방진 소리이지만
저는 대학도 인서울에 관련 핵심 자격증도 다 취득 후 들어왔는데 다른분들은 전문대 학교 취업연계 느낌으로 오신분들이 많고 자격증도 공부중이신 분들 다수
같이 프로젝트 하시는 분들 다 저보다 오래다니셨는데 매니저랑 타 팀장님이 저를 가장 의지? 하십니다.. （저를 통해 커뮤니티함） 심지어 지금은 제가 저보다 두달 먼저 들어오신 분 가르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입사할 때 면접을 딱 이 회사만 봤는데 바로 취직되어서 다른 이력서 넣은 회사들은 면접을 못봤습니다. （이렿서 넣은 주에 2차면접까지 다 보고 다음주 바로 취직）
주변에서는 너무 막 취직했다고들 하는데 저는 빨리 취업해서 경력 쌓고 싶은 마음에 바로 취직했습니다.
그렇게 일하던 중 잡코리아 헤드헌팅으로 꽤 유명한 모바일게임회사에서 포지션 제안이 왔습니다..
연봉 3000에 식대 엄청 널널한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같은경우 광역버스타고 다니고 식대 없으니 달에 200받으면 교통비 점심 식비로만 30정도 나가 돈 모으기 힘들 것 같은데 제안 온 회사는 지하철 타고 다닐 수 있고 （1시간거리） 강남에서 점심 식대 주는게 좋아요 연봉도 조금이지만 앞자리 바뀌는게 뭔가 기분도 좋고..
그리고 저는 게임회사 취직이 꿈?이긴 했습니다 지금은 아무 상관 없지만…
그러나 야근이 잦을 수 있다는 것, 헤드헌팅 측 계약직으로 현재 정규직 버리고 갈 가치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사 계약직으로 전환 될 가능성이 높긴 하다고 하는데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형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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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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