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가을에 단풍이 얼마나 폈다 우짠다
드론샷으로 산 정상에서 등산객 촬영하고 하더만
지금은 뉴스에 단풍소식이 없어
뉴스에선 연일 경제가 어떻다 이런얘기밖에 없고
그만큼 경제도 얼어붙고 날씨도 얼어붙었나보다
불과 이번달 초까지만 해도 반팔입고 다니다가
비 한번 내리더니 겨울날씨가 되었어
온도가 서서히 내리다가
어느순간 니트 꺼내입을 날씨가 되었어
분명 2년전 이맘때 사진을 꺼내보면
대충 반팔에 청자켓 가볍게 입고 다녔는데
지금은 저녁에 패딩을 입지 않으면
추워진 날씨때매 큰 화를 입게 되었으니..
지구온난화로 뜨거워지는게 아닌
차가워지는거라는 말이 와닿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