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다닌 쿠팡 빌런썰 가장 기억남는걸로 적어봄
1. 도둑
쿠팡에는 수많은 상품이 존재하고 먹을것도 있음 초콜렛 비스킷 사탕 등등
그래서 작업구역 보안게이트 통과할때 쿠팡 유사상품 안들고가는게 좋거나 그외 본인들 들고온 음식물은 안에서 다 먹고 나오라고 강조함 그리고 투명가방 또는 투명팩에 담아서 게이트통과용 바구니에 올리고 보안요원이 체크하고 통과해야함 특히 주머니 넣고 나오다가 삐삐 울려서 걸려가지고 쿠팡 상품인지 조회하겠다 일주일동안 뺏겨버림
그러다 어느날 단기직으로 처음온 여성분이 보안게이트 넘어갈때 초콜렛을 게이트 바구니 담고 밀은거 그러고 보안요원이 이거 안에서 드시고 나오셔야 합니다 했고 여성분은 이거 자기꺼인데 밖에서 먹으면 안돼냐고 하고 당연히 불가하다 했음 근데 보안요원이 쎄했는지 이거 죄송한데 상품 조회 바로 해보자했음 당연히 여성분은 이거 자기꺼다 자기거맞다 안에서 먹고 나오겠다라고 말했지만 PDA 들고와서 찍어보니 쿠팡 상품으로 나옴 곧바로 여성분은 무릎끓고 제발 봐달라고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했지만....문답무용이기에 경찰 신고했고 그렇게 잡혀가버림
2. 여미새
쿠팡에는 가끔 이쁜 여자들이 많이옴 아니 이렇게 이쁜애가 왜 여기에? 할정도로 대학생들 방학시즌에 많이와서 그런지 그때는 더 많음 그리고 이쁜 여자들 한테 추근덕? 좀 그런 단기직 남자 있었음 이 남자가 문제였던게 집품을 시키면 해당 구역가서 집품을 해야하는데 이쁜 여자 사원있으면 그 주변을 2-3 바퀴 빙빙 도는거 그 여자를 보겠다고 ㅡㅡ 그러면 속도 느려져서 캡틴들이 찾아가서 빨리 해주세요 강조하고 그러다 살살 눈치보고 또 빙빙 돌고 반복함 그러다 우리팀에 와서 일하다가 밥시간때 나는 우리 직원들에게 간식 사온거 나눠준다고 주고 있는데 이 여미새가 갑자기 나랑 눈 마주치더니 점점 다가오는거 나는 속으로 ‘설마 지도 달라는거 아니겠지???’ 했는데 진짜로 내 앞에 서더니 손을 내밈 난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다가 옆에 여직원이 하나 드세요 하면서 자기꺼 건네줌 그러고 받고 돌아가니까 직원들 그 여미새 욕하기 시작 눈치가 ㅈㄴ 없다 미x놈 아니야??? 우리랑 친하지도 대화도 안했으면서 막 뭐라했음 그러고 여미새 임마를 나랑 같은 파트로 넣고 각층 나눠서 일하고있는데 갑자기 캡틴이 오더니 여미새랑 층 교체하자는거 그래서 내가 왜?? 하니 여미새가 주위에 여자들한테 말걸고 댕기고 일을 안함 그래서 바꿔줌 내가 있던 층에는 거의 남자뿐이고 바쁘게 돌아가야하고 했기에 괜찮겠지 하고 바꿔서 열심히 일하는데 또 캡틴이 와서 바꾸자람 그래서 또 왜?! 하니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ㅋㅋㅋㅋㅋ 그러면 또 여자들한테 말걸고 다닐건데?? 하니까 자기들이 경고 쎄게 해두겠다며 걱정 말라하고 그렇게 진짜 경고 크게 먹었는지 딱 일에만 집중 그뒤로 안보여서 다른 단기직 사원들에기 물어보니 다른데 취업한거 같다고 자기들한테도 안보여서 너무 좋다힘 알고보니 남자들 단기직사이에서도 안좋은 관계였음 대화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여자얘기하고 원나잇썰 풀고 다녔다고함 에휴
3. 일본인
내가 속으로 일본인이라고 부르는 남자 단기사원이 있음 왜냐하면 같이 이야기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맨날 일본이야기만함 일본 제품이라던가 노는거 먹는거 한국은 이런데 일본은 이렇다하면서 ㅠㅜ 더군다나 일을 하면 일에 집중해야하는데 일하다 말고 옆에와서 일본 이야기함 ㅋㅋㅋㅋ 그래서 그렇게 좋으면 일본 가서 살으라니까 자기 워홀 갈거라고 하더니 진짜 1년동안 안보였다가 등장했었음 결국 거기서 취업은 못하고 돌아온거같음
4. 경계선 지능장애
이 남자는 진짜 레전드였는데 보통 단기직 처음오면 집품 일을 먼저 시킴 그렇게 이 남자는 집품 교육 받고 했는데 갯수 틀리고 속도도 너무 느리고 문제가 많았음 그래서 캡틴이 보다못하 그냥 청소 하시라고 빗자루 쓰레받이 줬는데 이걸로 어떻개 청소하면 되냐해서 이때 출고 캡틴이 심각함을 느끼고 우리팀에 넘김 그렇게 다음 타임에 넘어와서 우리 캡틴이 날 따로 불러서 왜?? 하니 “저기 저 남성분 보이제?” 가르키고 내가 ”ㅇㅇ 보인다“ 하니 ”저분 좀 뭔가 이상하거든 그래서 파지 까는거 그것만 시키셈“ 하고 나는 그걸 알려주러 갔음 진짜 유치원생도 알아들을정도 세세 하게 알려줬는데 안하는거..바닥에 파지가 있으면 u카트 끌고가서 파지를 안전칼로 까고 유카트에 싣고 가져와서 롤테이너에 이렇게 넣으면 됩니다 하고 맡기고 떠낫다가 5분 쯤 다시와서 잘하고있나 보니까 하긴하는데 지 몸만가서 파지를 까고 들고 롤테이너 넣고 또 가서 파지 까고 하며 반복중인거..그래서 “사원님 그렇게 하면 내몸만 고생이잖아요 제가 이 u카트 끌고 다니면서 하라했잖요” 하니 “아 네!” 하고 그렇게 유카트 끌고 다니면 햇음 그러고 난 또 다른일 하고있는데 또 캡틴이 와서 “미안한데 또 가서 봐줘야겠다 난리났음” 난 속으로 설마 하고 가보니 잘하고있긴한데 속도가 진짜 나무늘보마냥 느려서 파지가 엄청 쌓인거 뭐 어쩌겠나 나도 같이 해서 빨리 처리해주고 치워주고 그냥 내가 짬날때마다 도와주는걸로 해줌 나중에 다른 사원에게 듣기로는 나이랑 학생인지 그런거 물어봣다는데 대학교 다니고 있고 공대출신이라했길래 구라아니냐고 그러면 우리한테 보여준거 다 연기냐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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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확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