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람은 그 대상이 달라질 수 있는 거니까 예외로 두고

물건을 살 때 색이나 디자인 같은 옵션에

처음에 딱 보자마자 이거 사야겠다 마음먹은 것이 있는데
사기 전에 못해도 30분은 고민하거든ㅋㅋㅋ

그 고민하는 시간 동안 다른 선택지에도 마음이 가.ᐟ

이건 색이 내 방 분위기랑 어울린다∼ 나랑 잘 맞는‹좋아하는› 색이다

또는 뭐 이 정도면 무난하니 내가 안 쓰더라도 주변 지인 주면 잘 쓰겠다

뭐 그런 생각 회로를 거치고 나온 대안인 거지.ᐟ

나는 그렇게 나온 선택지 중에 결국에는
나를 설득하고 내린 2번째를 선택하게 되는 것 같아∼

다른 사람이 해준 조언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선택지를 고른다는 점에서는 남 눈에는 별 차이가 없겠지만 말이야∼∼

우때지 사랑둥이 너희는 어떠니∼

처음 꽂힌 거 밀고 가는 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