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갔었단 말이야. [0] |
2025-10-23 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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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마인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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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은 괜찮은데 눈쪽에 피로도가 금방 쌓이고,
피로도가 쌓이면 이상증상같은거도 나타나니깐 병원에 갔어.
증상을 이야기하고 이것저것 물어 보시는 것에 답변 드리고
그러고나니깐 간호사분이 와서 채혈을 해 가시더라고.
채혈해가는 구나... 나 실은 엄청난 병에 걸린채 근성으로 이겨내왔나?
같은 생각을 잠시 하고 있었더니 결과지가 나오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더라고.
그러니깐 쉽게 말해서 혈액내 콜레스테놀 수치가 타인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인데,
생활루틴이나 운동/활동량, 식사량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당뇨약쪽이 잘못이 있을거래.
이 약은 맞춘지 얼마 이상 지었는데 당을 다 태울거랍시고 운동량을 늘리고
혹시 모른다...싶으니깐 나도 모르게 식사량을 줄이면서 당뇨약이 과잉으로 들어가게
되어버린 대충 뭐 그런 이야기라고 하더라고. 뭔 소린지 알아? 난 몰라.
그래서 물어봤더니 당뇨약을 약간 줄여줄건데 활동량은 줄이기 어려운 상황이고
식사량도 가능한 유지하는 방향이 좋으니깐 운동량 쪽을 조금만 조절하자고 하시더라.
그래서 제 눈은 왜 이 모양이 이 꼴인가요? 라니깐 그냥 시키는대로 하래.
금방 설명해준 걸 그대로 물어보시면 본인으로서는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없대.
....지루해서 멍 좀 때렸기로서니 이렇게 불친절하게 대할 건 없잖아.
난 손님이라고 손님. 이 병원을 운영할 수 있는 자본을 대주는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