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 20: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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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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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집 근처에서 술 한잔 했음.
우리 또래 부모상은 뭔가 조부모상 이런 거랑은
와닿는 느낌의 결이 다른 것 같다고
나는 독립해서 가끔 엄빠 뵙는 정도라 새삼
두 분 흰머리나 늙으신 거 보믄 장남이라 긍가
걱정도 된다니까
형이 걱정하는 게 뭔진 알겠는데, 엄빠 싸우시는 거 보믄
건강하다. 어제도 아빠가 간장 쏟아서 엄마한테
뒤지게 혼나고, 자기도 옆에서 구경하다 같이 혼났다.
아빠가 넌 왜 괜히 옆에 있다가 혼나냐고 킼킼 거리시는 거 보니
아직 둘다 건강하신 것 같다길래
조금 마음 내려놨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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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중독자
20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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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감사하게 되는 순간,,
코사카레이나
2025-10-25 
강아지멍뭉이
2025-10-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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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햇네..ㅜㅠ 좋은 순간들 만끽하면서 살자잇!!!
코사카레이나
2025-10-25 
나이키곰
2025-10-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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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뭔가 느낌 묘함
코사카레이나
2025-10-2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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