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가 욕함 [8] |
2025-10-26 0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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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면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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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 가는길인데 지역에서 고구마를 이제 캐고 있더라고
나 : 오.. 여는 이제 고구마캐나보네. 안얼었나.
와 : .......
나 : 아까 내가 찾아보란 특산품중에 고구마도 있다했나?
와 : ㅇㅇ
나 : 저기 뭐시냐. 저기는 군고구마를 만들어서 파네. 맛보고 사가라는 전략인가. 영업 잘하시네그려
와 : ......
나 : 저 그 고구마 한박스 사갈까?
와 : 집에 몇개 남았자나?
나 : 그건 그거고 여기꺼는 좀 다르자나
와 : 오빠 먹을꺼면사고
나 : 에이 나는 고구마 잘 안먹자나.
와 : ...집에 고구마 있다.
나 : ㅇㅇ... 이야 저기 군고구마 통 근처에 사람 많다.
와 : ......
나 : 여기 고구마 맛은 뭐 좀 다를라나????
와 : 야이. 충청도 인간아. 그냥 사라고!!!!!!!!!
나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들킨겨?ㅋㅋㅋㅋㅋ
와 : 아오 답답해. 왜 자꾸 묻기만해 그냥 사고싶은거자나!!!!
멍청도 인간들 특징이
하나는 돌려까기고
둘은 돌려말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쯤 만나니 날 파악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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