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삼국지 인물

우리동네음악병장 2025-10-26 14:48:03 1 0
극단적으로 관우 모가지만 안땄어도 제갈량이 유비 제동걸어서 총력전까진 안갔을거임. 관우 죽을 당시 장비, 황충, 마초, 마량 등 촉나라 최상위 인재들 싹다 살아있었고 얘네가 전쟁준비기간에 뒤질건 촉이든 오든 예상할 수 없는 일이기에 사실상 육손이 유비 막아낸게 기적이었던거지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님. 그대로 말릉까지 밀고 들어가 쥐고기육포해먹었어도 이상할게 없는걸 하늘이 촉나라 억까해서 간신히 기사회생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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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서커스 2025-10-26 14:58:45 1 0
맞음. 결국 유비가 무리하게 꼴아박하고, 위에서는 마침 조조가 죽어서 조비가 물려받고, 조비는 촉이랑 전쟁 끝나길 기다렸다가 오나라 침공해서 오나라에 기회를 줬고, 또 마침 유비가 죽어서 촉과 화해함으로써 삼국이 정립된 건데 이건 여몽 생전에 예측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님. 여몽이 바로 죽었기 때문에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예측할 수 있는 범위로 생각하면 대전략이 부족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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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미 2025-10-27 05:50:21 0 0
솔직히 위나라가 노른자 땅 다 먹고 있었어서 촉이랑 오 합쳐도 이기긴 힘들었지. 오죽하면 삼국지 판세는 관도에서 이미 끝난 게임이라고 할까? 그래도 촉이 최종보스 피 절반 깎아놨으면 같이 합심해서 클리어 할 생각을 해야지, 촉 뒤통수 쳐서 보스 풀피 회복할 시간 만들어놓고 결국 둘 다 위나라에 먹힌 거 보면 대국적 시야는 부족한 인물이였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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