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18: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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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120
순규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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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의 입장에서 서술할 예정임
사실과는 맞지 않을 수도 있음
반박 시 전적으로 님 말이 맞습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적을 것이며 사진이 많아서 보기 귀찮으시면 뒤로가기 추천!!
셔틀버스
김천ktx역 앞에서 찍은 셔틀버스 사진
축제 홈페이지에 노선 및 배차 계획에
출발지가 다 적혀있다
난 그 중 스포츠타운 주차장으로 갔음 （주차대수가 가장 많았고, 그에 비해 행사장까지 소요시간이 비교적 짧았기 때문..
부산에서 출발해서
2시간30분 운전해갔음..
기차타면 편했겠지만 추후 다른일정 때문에
처음에 저 노선표 보고 스포츠타운이 뭔지 몰랐음..
김밥축제 특성 상 타지에서 많이들 올텐데
밑에 작게라도 김천종합운동장 이라고 적어뒀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태클아니구 네비찍구 찾아가는데 주소 같은 정확한 명칭이 있었으면 좋겠음）
15시 20분쯤 종합운동장 도착했는데 당연히 주차자리는 꽊꽊차있었음ㅋㅋㅋ
빈자리 찾아서 주차하고
셔틀타러 갔는데
15:40분 막차 겨우 탔음...
셔틀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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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 주는데 요걸로 경품 응모하고
김밥살때 1000원 할인해준다고 함
보니까 셔틀버스 외에도 시내버스 섭외해서 계속 그냥 사람들 실어나르는 모습
김천시에서 신경 많이 썼구나 느낌.. 관계자분들 고생하셨씀다
피크때는 잘 모르겠음
늦깍이 기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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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좀 넘어서 버스내렸는데
지옥을 봐버렸음
셔틀타려는 사람들 줄이 벌써부터 엄청 김ㅋㅋㅋㅋㅋ
김밥 없겠구나 하고 행사장으로 걸어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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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축제 입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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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달이 캐릭터 ㅋㅋㅋ
진짜 귀여움
꼬달이 인형 굿즈 사고싶었는데
늦게 가서 당연히 꼬달이 모든 굿즈 솔드 아웃ㅋㅋㅋㅋㅋㅋㅋ 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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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가 17시 마감이라 되있던데
재료소진으로 거의 모든 부스 마감
그나마 열려있는 부스 중 하나에 줄 섬
근데 김밥을 즉석에서 싸주는거라 줄이 줄어들 기미가 안보임
친구가 사온 곱창김밥 먹음
（곱창김밥은 속재료 없는（?） 김밥을 미리 말아두고 곱창만 볶아 얹어주는거라 줄이 빨리 줄어듬）
그래서 곱창김밥을 먹으면서 다른 김밥부스 줄을 서는 풍경이 솔찬케 보임
나도 먹으면서 줄서다가
이거 줄서서 김밥 받으면 축제 다 끝날거 같아서 요 김밥은 포기하고 축제장 둘러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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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판매부스
맛나보였는데 운전해와서 시음 ㄴ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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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김밥 부스들
여기도 반절은 닫았고 연곳은 줄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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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자를 위한 김밥은 없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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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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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후원업체들이 부스로 와서 행사후원해줬는데
늦게 가서 당연히 참여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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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탑 웅장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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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그린 것 같은데
몇살인진 안 나와있는데 엄청 잘 그렸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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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 잘 만들어 놨음
썬구리 낀 꼬달이 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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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러장 찍었는데 부끄러워서 멀리 서 있는 사진만 올릴거임
그리고 메인무대에서
공연하고 있었는데
축제 둘러보느라 공연은 못 봄
그렇게 다 둘러보고 내려가는데!!!!!!!!!!
자두 선생님 만남!!!!!!!!
메인 무대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던데 소탈하게 걸어내려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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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연예인 아무나 하는거 아니구나 느낌
얼굴 진짜 조막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둘러보고
셔틀 타는곳으로 내려왔는데
아까보다 셔틀 줄 더 김 ㅋ
그래서 걍 3-40분 걸어서 차량통제 풀린곳까지 가서 택시 겨우 잡음
그러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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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정겨운?시골느낌나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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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1. 이른 시간대에는 말아둔 김밥을 나눠줬는지는 모르겠음
2. 축제 방문인원을 예측해서 축제를 준비해야 하나 그걸 예측해서 준비하는 건 사실 상 불가능
3. 고로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다.
4. 광역시도 아니고 하나의 시에서 축제를 준비하다보니 이번에도 역시 김밥이 모자랐겠구나 라는 생각이 듦
5. 셔틀도 당연 축제 막바지에 부족한게 당연
6. 근데 셔틀을 섭외해둬야 하는데 당연 부족할 것
7. 시내버스를 미리 섭외했는지 / 오후쯤되니 셔틀이 부족해서 급 섭외했는지 는 모르겠으나 시내버스까지 섭외할 정도면 김천시에 있는 사설 대형버스들은 이미 다 섭외를 했지 않을까?
8. 축제 자체가 정말 좋은 축제였고,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축제임
내가 가본 진주 남강 유등축제와 비교해보자면
유등축제는 기본적으로 먹거리축제가 아니기에 외부상인들 부스가 있음 （흑돼지 바베큐 팔고 파전팔고 그런부스 and 푸드트럭 and 닭꼬치 같은?）
사실상 식사는 축제장소 내에서 불가했음
근데!!!!!!!
김밥축제는 축제 메인아이템인 김밥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거기다!!!!!!!!!
김밥 싫어하는 애기들은 잘 없으니 아이와 오기에도 정말 좋다!!!!!!!!!
이게 킥임
9. 게다가 농심이 후원부스로 와서 라면을 팔았는지 나눠줬는지 모르겠으나 김밥과 어울리는 먹거리가 후원으로 들어옴!!
10. CU도 후원인지 부스로 들어와서 뽀글이 기계（봉지라면）, 온수 기계（컵라면） 을 팜!!!!!
11. 그리고 떡볶이 파는 부스도 있던데 인기 엄청 많았음 / 득볶희 국물에 김밥찍어무면 맛난건 초등생도 아는 사실
12. 축제장 내에 오뎅도 팔던데 가격이 1개 천원!!!! 합리적인 가격
13. 축제 전체적으로 바가지는 없었음 / 위에 적었듯 외부상인들 부스를 안 만드니 당연히 바가지가 없는 듯? 근데 있었어도 김밥축제와서 김밥놔두고 누가 수육, 파전 같은 것 먹겠냐만은...
14. 성공할 수 밖에 없는（사람이 몰릴 수 밖에 없는） 이유
1） 호불호 안갈리는 축제주제（김밥싫어하는사람 못봄）
2） 애기들과 오기 좋음
3） 캐릭터가 너무 귀여움 진짜루 ㄹㅇ （내가 찍은 사진은 꼬달이 뿐인데 다른 캐릭터들도 너무 귀여움 ㄹㅇ）
4） 지방축제이나 수도권과 가까움
15. 그리고 소도시（비하발언 아님）에서 하는 축제이므로
1） 관광객 중 타지에서 오는 비율이 압도적일 것임
2） 그러므로 토, 일 만으로 축제를 구성한 것 같은데 （김밥축제를 일주일 내내 하는 것도 말이 안됨）
3） 이틀에 태울 수 있는 예산은 한정적일 것, 물론 예산 편성할 때 비율을 늘릴 순 있겠지만 늘렸다가 그만큼 소요가 안되면 그건 그것대로 뒷말나올 것
4） 참여자별로 아쉬운 점은 있을 수 있으나 내년이 기대됨
16. 김밥 줄서면서 다른분들 속닥거리는거 들었는데, 토일 1박2일로 오신분들이 꽤 되나보더라.. 토욜 나랑 같이 줄서다가 김밥 매진될 것 같으니 내일 （일요일）오픈런 노리자는 분들 있었음
17. 꼬달이 인형이랑 꼬달이 도시락 굿즈 정말 이쁘던데 사신분들 부럽읍니다...흑흑
18. 자두 누나 얼굴 진짜 작음!!!!!!!!!!!!!!!!!!!!! 부끄러워서 말도 못 걸었지만 흑흑
19. 축제를 직지사 나와바리인 직지문화공원에서 했는데 JW인가 그 쉑들이 신문가판대 같은거 세워두고 포교하고 있음 ㅋ 기가찬다 진짜
1） 부처님을 믿는 나는 그걸보고 분개했지만 아무말도 못하고 지나쳤다
2） 김천시 공무원 선생님들 포교금지는 못하나요? 축제 지역 내 포교금지 가능하면 내년엔 해주세요
20. 내가 16시 좀 넘어서 셔틀타구 들어가는데 차량통제를 4km 정도 했단말임 / 근데 그 시간에 차타고 공원으로 들어가는 줄이 엄청 김, 그분들은 김밥 구경도 못했을듯ㅜ
21. 내년에 가려면 주차하고 셔틀을 타자 / 아마도 내년엔 주차장도 더 섭외하고 셔틀도 더 더 늘리지않을까?
22. 아 그리고 캠핑회사에서 협찬해준건지 시에서 구매한건진 모르겠으나 잔디밭에 캠핑의자 테이블 깔아둬서 사람들 거기서 밥먹고 쉬고 함
1） 홍보 잘 될듯 / 내년에도 후원해주세요 ㅎㅎ
23. 캠핑용품? 돗자리랑 의자 가져와서 쉬는 분들도 많았음
24. 축제중에 계속 마이크로 이름호명하길래 경품추첨 아직 안끝났나 싶었는데 실종아동 찾는 방송이었음
1） 애기들은 잘 챙깁시다!!
25. 늦게 갔지만 김밥도 맛보고 잘 둘러보고 자두누나도 봤으니 내가 승자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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