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와서 깨달은 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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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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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02: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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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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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신명에게 어떤 간절함을 빌기도하고 조상님에게도 빌기도하고
근데 이런 거 안 이루어지잖아 
그럼 더 고독해지고 
어느날 생각이 바뀌더라고 
내가 원하는 걸 누워서 떡먹기처럼 이뤄줄까? 
아닐 거 같은 거야 그럼 어떻게 들어주냐
기회를 언젠가 마련해 준다.  난 눈치를 채고 잡고 행동한다.
이걸로 결론이 난 거야 
100%그러진 못하지만 
~~하게 해주세요 라는 무언가의 기도가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로 바꾸고 있어.
그러니 조상 원망도 좀 덜하게 되더라고 
솔직히 내가 조상들한테 제대로 해준 것도 없는데 
무조권적인 내리사랑은 내 이기심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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