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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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라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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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차 인생을 살고계신 울 아드님
말은 아직 잘 못해서 엄마,아빠 정도는 하고 최근에 이모도 함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직 말 못함）
아들한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물어보면 "아바~"이러고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이렇게 물어보면 "엄마~"이럼
맨 뒤에 들린 단어를 얘기하는듯함
그래서 "아빠가 좋아? 이모가 좋아?" 물어보면 "모~" 이렇게 대답함ㅋㅋㅋ
재미있어서 이런식으로 계속 말 걸다가
"엄마랑 잘래? 아빠랑 잘래?" 물어보면 처음에는 "아바~"이랬다가
한 서너번 질문 바꿔서 계속 물어보면 아빠라고 대답 안함
"아빠랑 잘까? 엄마랑 잘까?라고 물어보고 답을 엄마로 들은 후에 바로 "엄마랑 잘래? 아빠랑 잘래?"라고 햇갈리게 물어보면 2초 고민하다가 "엄마!"라고 답함
잠은 무조건 엄마랑 자야함
아빠가 먼저 방에 들어가면 빨리 나가라고 손가락으로 문을 가르킴
나야 뭐 안 재워도되니까 편하긴한데 가끔 서운하기도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