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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술마시고 대충 싸는 글이니까

대충 걸러들어도 상관없음



난 요즘 세상이 참 웃김

왠지 알아? 사람들이 미친척을 해


인터넷 안, 방구석 안, 까맣게 썬팅된 차 안에서만

온갖 난리를 치다가 실제로 날 마주하면

아무것도 못하는게 어이없어


그렇다고 해서 내가 덩치가 큰것도 아니야

난 그냥 182에 65나가는 말라깽이야

실제로 날 보면 중고딩들도 날 보고

몸이 좋다거나 체격이 좋다고 생각 안할거야

그런대도 전부 끝장 보기도전에

그냥 아무것도 못해


지금 생각하면 왜 어릴때 맞고다니고

왕따를 당했는지 모르겠음

내가 두려움을 잊기만 했을뿐인데

이렇게 세상이 달라지는게 이해가 안가. 정말로.


난 뭐가 그렇게 두려웠을까

맞는거? 지는거?

내가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정말 별일 아닌거야

100% 진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