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 모르겠는데 평소 친하게 지내던 놈이랑 체육시간에 싸웠음. 내가 유도를 해서인지 반 친구들이 전부 나를 뜯어말림
나는 몸이랑 팔다리 다 봉쇄되어서 앞으로 나가기도 벅찼음 그렇게 몇분 대치하다가 그 놈이 휘두른 주먹에 얼굴이 스치고 내가 열받아서 포효하면서 밀어붙였지 그러다가 힘이 바닥이 나서 내가 왜 나만 말리냐고 니들땜에 맞았다고 ㅈㄹ을 함
그러니까 나랑 같이 유도하던 새끼가 말리지말고 놔둬봐라고 했고 편하게 싸울 분위기가 조성이 됨
하지만 난 힘이 다 풀려서 주먹 몇번 휘두르다가 혼자 고꾸라짐
창피하고 억울해서 울었음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