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13: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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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라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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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으려고하는데 갑자기 장인어른한테 전화오더라
뭔 일인가해서 전화받았더니
시 소유의 무료 공영주차장인데 하천변에 있어서 비 많이 오면 통제되는 그런곳있잖아?
거기다가 주차해놨는데 아침에 보니까 돌 같은거 맞았는지 차 앞 유리가 깨졌다고하더라
돌 맞은 부위 딱 패여서 보이고 위쪽으로 길게 2줄로 금이 가있음
유리 교체 안하고 수리 안되냐고 물어보셔서 교체해야할거 같다고 얘기드렸음
그러고나서 경찰에 신고했냐고 물어보니까 안하셨다더라
블랙박스는 주차할 때 꺼놔서 증거물도 딱히 없고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회사에 전화해보라고는 얘기드렸음
그러고나서 좀 찾다보니 유료주차장이었으면 주차관리하는 쪽에서 어떻게든 찾아내줄텐데
무료공영주차장이라서 이게 좀 힘들거같네
CCTV도 많이 없는 곳이라서 찍혔을까싶기도하고...
그러고 한편으로는 새가 돌맹이 같은거 물고 날다가 떨어뜨릴 수도 있으니까
상황봐서 보상 받긴 힘들고 보험 자차처리 해야할거같다고는 얘기드림
그렇게 말하니까 어차피 자차해야하는데 귀찮으니 경찰서 안간다는 듯이 얘기하셔서
혹시모르니까 신고는 하라고 얘기드렸는데...
안 가시고 자차처리하고 끝내실거같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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