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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끝

오늘이 수업 막날

그동안 배운거 쭉 복습하면서 앞으로도 혼자 연습하는 방법들도 정리하고 필기했당

레슨 선생님 내가 인생에서 실물로 본 가장 잘생긴 동년배 남성이었어서 솔직히 얼굴 제대로 똑바로 쳐다본적이 많지않아 죄송 （찐따특: 상대가 너무 예쁘고 잘생기면 못쳐다봄） 맨날 쌤 뒤에있는 에어컨 보면서 노래했넹

종강이라고 감동의 작별인사는 딱히 안했고 걍 평소처럼 주말잘보내시라고 하고 나왔어

성가 부르는데에도 도움되었고 유익한 레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