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인도로가는중인데
자전거 겁나 빵빵
천천히간다고 ㅈㄹ

근데
사실
제목은어그로인게

오늘같은일의
100배정도
배려해주는일이 더많음

유모차 나간다고 커피숍에서 문 잡아주는 아저씨
아이자고있다고 덩달아 주문 소근소근받는 카페알바생
턱에서 혼자들기힘들거라고 같이 유모차들어준젊은이
담배를피다가도 멀리서유모차가보이면 후다닥 담배끄는 뻐끔이들

등등

커뮤에서 애키우기 더 삭막하다느낀이유는
이리기분좋은일은글 잘안쓰는데
방금같이빡치는상황일때만
써서그런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