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특별한 생일날인 것임.. [19] |
2025-11-01 16: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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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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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 8년 하는 동안 생일이라고 처음 말 해봐 애도라….
할로윈 대비해서 10월 한 달 동안 일 겁나 몰아서 해놓고,
하루 놀려면 왜 일을 준내게 해놔야되냐 이게 삶이냐 흑흑
어제 저녁까지 일하다 마치고 부랴부랴 나가서 아침 5-6시까지 정신없이 놀다 들어옴..ㅋㅋ
몇 년 전 생일날에 모든 안 좋았던 일들이 한꺼번에 생겼어서,
생일만 되면 자꾸 그 생각이 나는 바람에 생일 챙기는 걸 별로 안 좋아해가지고..
생일인 거 까먹고 살고있음
（원래 안챙기는 편이었는데 더더욱 등한시하게 됨）
그래서 어제 할로윈 때 길바닥에서 내 생일이라고 소리치는 것도 못 했다!!!😭😭😭😭😭😭😭😭아아아ㅏㅏㅏㅏㅏㅏ로ㅜ마느즈아ㅇㄹ치캐너ㅓㅗㅑㅓ
너무 아쉽다… 전세계 친구들에게 축하받을 수 있었는데!!!!!
안 좋은 생일날 기억을 정화할 기회였는데!!
생일 자체를 까먹고 살아서 놓친 정화의 기회 ㅠ
그래서 홍대 한복판 말고 웃대 한복판에 소리쳐봄
와따시 생일임!!!
듀아아
오늘 생일 일정은
소듕한 지인 분 결혼식 가는데
끝나자마자 휙 튀어나와서 또 일하러 작업실 가야 돼…..🫠
체크카드에 뭐 잘못 승인돼서 돈 숭덩 나간 것도 취소 신청 빨리 밟아야하고..🫠
그나마 가진 힐링템인 하나뿐인 카메라도 고장나서 as찾아보고..🫠
어제 기분좋게 올린 할로윈 사진도 누가 신고했던데🫠
세상 이 녀석 생일 몰카 서프라이즈가 너무 심한 걸 후후
이따 밤에 올마나 좋은 거 줄라고 이래
..원래 생일 안 챙기는 성격이라 매년 조용히 넘어가도 암 생각 없었는데
이젠,, 슬프고 바쁜 365일 중 이런 날 하루까지 자꾸 뭐 일이 생기는 건 사양이여
어쨌든 웃자티켓 처음써봄 히히~
모든 11월생들아 너희들도 내가 격하게 축하한다
11월생 아니어도 축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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