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에 어떤 코트를 살까 [4] |
2025-11-01 18:58:24
ⓞ 추천
ⓤ 단축URL
|
4
40
폭탄마인레제
|
나의 목표는 딱 장년층인 게 보이면서 어르신들이 보기에도
어느 정도는 단정해 보이면서 너무 촌스럽지는 않은 그런 코디...
20대처럼 마구 늘어지고 전체적으로 큼직한 스타일은 몇해전부터 이미 무리.
나는 "특별한 사람이고 싶당..."같은 마음으로 중2병에 걸렸을 때 생긴
시그니처 같은게 있어서 그걸 가지고 가면서 단정하게 입고 싶은거지...
쿠팡에 싸고 이쁜 거 많더라, 야.
1번 후보 - 특징 : 대놓고 밝은 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어두운 톤을 선호함.
지금은 피부색이 좀 짙어졌지만 또래 남성과 비교하면 그래도 하얀 편.
어릴때~20대까지는 여자애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하얀 피부였기 때문에
어두운 톤에 묻어가기 딱 좋아서 그걸 주로 입었었음.
그래서 밝은 이미지 하나 가져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함.
|
2번 후보 : 무난하게 검은 색
1번 후보와 같은 색상이면서 내가 주로 입는 어두운 톤.
안감쪽은 그나마 베이지 톤으로 되어 있어서 완전히 어두운 건 아님.
이 1,2 후보들의 장점은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후드가 달린 코트라는 점.
|
3번 후보 후드가 달린 자주 입는 재질의 검은색 코트
이 제품도 후드가 달려 있지만 딱히 중요하게 생각지는 않음.
1,2번 후드는 이쁜데 3번 후드는 안 이쁘잖아.
4번 후보 후드 달린 자주 입는 재질의 국방색 코트
한번에 밝은 톤을 가져가지 말고 안전하게
어느 정도만 밝아지자는 플랜.... 검은색보다는 국방색이 밝아보이지.
단점은 왠지 좀 동대문 시장에 자주 보이는도매상 분들 이미지가 좀 있음.
|
5번 후보 정말로 깔끔한 스타일의, 후드가 달리지 않은 검은 색 코트
가장 무난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함.
|
6번 후보 대중적인 브라운 계통의 단정한 코트
길 가다 보면 이 색상 코트를 입은 남성분들을 좀 보게 되는 편.
검은색/베이지색 면바지랑랑 같이 입을 가능성이 크다.
신발은 그냥 깔끔하고 단정한 하얀색 운동화나 보온성이 뛰어난 검은색 신발 신을거고
가죽장갑이 좀 사이즈가 넉넉해서 스마트폰 만질때 부적합해서 오프매장에서 장갑을 살 예정.
근데 가죽을 살지는 확실치 않음. 자주 입는 검은 가죽 자켓이 있으니 가죽을 가져갈 거 같은데...
여기에 내일 배송 보장으로 명시되어 있는 검은색 백팩을 메고 다닐 예정이다.
그다지 많은 물건을 들고 다니진 않지만 가끔 중요한 물건을 넣거나 뭔가 사게될 때 씀.
나는 봉투값 350원이 너무 아까워서 내지 못할 정도로 가난하진 않지만 잔돈 750원 생기는 거 싫음
쿠팡에 보니깐 후기중에 실 착용샷을 올려주신 분이 있는데
|
+고화질
|
보다시피 가방의 사이즈가 꽤나 넉넉한 편.
나는 나랑 같이 다니는 사람의 짐이 너무 무거워 버리면
속이 빈 채 내 몸에 붙어있는 백팩에 그걸 담아서 이동하기도 하거든.
사람과의 대화에서 나는 제스처를 많이 사용하고（내 글 읽어보면 알 수 있듯 어휘력 딸림）
어휘력이 딸리지 않더라도 제스처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음.
그 제스처가 제한된 상태의 대화를 그다지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음.
근데 고민이다. 요새 쿠팡에 논란이 많은데 이 사이트를 이용할 때 좀
기분이 안 좋아질때가 있어서...그래서 옮길만한 사이트도 추천받고 있음.
어차피 나는 쿠팡 뭐시기 구독 이런거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일반 회원이라서....
암튼 코트 좀 진지하게 골라 봐. 이번주는 사정상 못 내려가지만
이번 겨울에 엄마 만날때 자주 입을거 같거든... 엄마가 코트 입은 모습을 좋아함.
가을 겨울에 남자는 코트! 이런 이미지를 생각하는 사람인가 그렇다 볼수 있음.
그래서 어릴때 내가 잘 입지도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코트 많이 사줬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기껏 시간내서 메이커로 사준건데 좀 입어드릴걸 그랬지...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