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앱이 있네... [4] |
2025-11-02 0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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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마인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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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와 대화를 나누는 앱 형식인데...
중2병스러운 소재가 적용된 가상의 미녀와 대화를 나누는 방식임.
오타쿠들은 상당히 재밌게 즐길 수 있을거 같긴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단가가 제법 비싸다고 할 수 있을 듯?
비호감 답변을 입력할 수록 재화 소비량이 늘어나는 듯 한데
"마스터에게 편지가 왔습니다. 읽어보시겠습니까."
-그래?, 태워버려. 내가 지금 보고 싶은 건 그딴 편지가 아니라 바로 너니깐
↑ 내가 입력한 비호감 답변 중 가장 쌘거일 듯
"마을주민들이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는데 흑막이 있는듯요.
흑막 혼내러 가쉴? 아님 마을 주민 돕는거부터 하쉴?"
"질병을 퍼뜨리는 강령술은 쉽사리 만들수 있는게 아니야.
그 흑막은 쉽사리 둥지를 버리지 못할테고 버리더라도 챙겨가야 할,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많으니깐 좀 늦게 죽여도 상관은 없어.
그러나 질병에 의해 마을 주민이 하나라도 죽으면...
성녀의 도움없이는 살릴 수 없는데 성녀는 널 싫어하잖아.
그러니깐 마을 주민을 하나라도 더 살리는 방향으로 가지....."
↑ 흔한 오타쿠의 세계관 이해도
하! 정말 웃기는 분이시로군요.
제가 성녀라구요? 그리고 제가 저를 싫어한다구요?
무슨 소리인지 요요 체키랍 요요 나는 성녀가 아닌 찎찌끼붐찌끼
↑ ....내 답변에 대한 Ai girl의 답변
성녀가 너를 싫어한다 했더니 갑자기 자기를 성녀라 했다면서 뭐라함
.....내가 이해한 컨셉은 좀 다크한 저주에 걸린 미소녀 어쩌고인데
사실 개그캐릭터였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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