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지인이 수제 케이크 사장님.

케이크 주문들어와서 제작함.

주문자가 케이크 가져가서 친구에게 선물.

다음 날 주문자에게 선물받은 사람이 가게로 전화함.

'케이크가 다 무너져 있어서 먹지도 못하고 버렸다.'

（대충 사장님의 동물성 크림 설명, 이해 못하는 손님의 주장, 그 후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 끝에 환불 결정）

'환불 해드리겠다. 주문자에게 연락해서 환불 해드리겠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

선물 받은 사람은
'환불은 나한테 해야지 왜 주문자에게 환불하는가?'

사장님 '손님이 구매한게 아닌데 왜 손님한테 환불해야되나? 지금 바로 구매자한테 자초지정 설명하고 환불 할거다.'

（대충 이런저런 실갱이）

손님 '구매자한테는 연락하지 말고 기다려봐라'

그 후 연락두절.

하루종일 시달린 사장님은 우울해져서 장사해먹기 어렵다고 토로함.
이야기 듣는 나도 정신이 멍해짐.

모든 자영업자 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