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xxx"
처음 봤을 때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일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너만 보이고 너만 생각나고
하루 종일 네 이름을 속으로 몇 번을 부르는지도 모르겠어
톡프사 바뀔 때마다 단체팅 설레고
상태 메시지에 의미 부여하고 있는 내 모습이 한심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너를 좋아하고 있다는 거겠지
사실은 너를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며 서 있고
너의 웃는 모습 한 번 보면 그냥 하루가 행복해지는 거
너가 이런 감정을 가지게 하고 있다는 게 너무 소중하고 특별하기도 했지만
이젠 숨기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남겨
진심으로 좋아해
너의 작은 한마디에도 하루 종일 행복하고
고사소한 눈빛에도 혼자 천국에 갔다 오는 기분이야
혹시나 내 마음을 받아준다면
정말 소중하게 아껴주고
고사소한 것까지 기억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그러니까 제발 한 번만 봐줄래?
사실 이 말을 전하고 나면 혹시라도 너가 멀어질까 봐
무서운 마음도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백할게
너를 향한 내 한 마음은 그 어떤 것보다 진지하고 진품이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내가 너를 얼마나 간절히 바라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고
혹시 연락이 닿는다면
내 마음이 내 가득
너가 좀 이상 같다면
그때는 주저 말고 날 불러줘
내가 가장 따뜻한 사람이 되어줄게


써먹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