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 장면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운행이02 2025-11-07 09:35:01 2 0
그런가? 나는 에밀리를 오게 할수도 있었는데 네가 왔다는건 결국 너도 야심이 있다는거자? 라고 말하는것 같았어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하얀호랭 2025-11-07 09:48:42 2 0
나도 ??? 했고 아마 시청자들에게도 같은 반응을 일으켰을 거임. 난 그 의문 자체가 감독의 의도라고 봐. 왜냐면 주인공이 여기서 결정적으로 이 자리를 물러나게 되는 말이니까. 이 대사로, 이 편집장과 이쪽 세계 사람들은 세상 모두가 자신들처럼 패션에 집착과 갈망이 있다고 생각하는 부류고 주인공은 아니었거든. 책임감으로 죽어라 일한 거고 그 과정에서 필요에 의해 좀 꾸밀 줄 알게 되고 보는 눈이 생긴 것 뿐인데 저런 오해를 받으면 빡치는 거지. 그러니 자리 박차고 나간 거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작살난가다랑어 2025-11-07 16:08:34 2 0
내 기억이 틀린게 아니면 미란다가 파리는 에밀리가 아니고 앤디랑 같이 간다도 통보했고 앤디는 강하게 반발하지 않고 우물쭈물 받아드림. 앤디가 이걸 어떻게 얘기하나 전전긍긍할때 때마침 교통사고로 서로 얼굴붉히는 일 없이 넘어갔지만 미란다는 앤디가 파리행을 강하게 거부하지 않단다는거 자체로 이미 앤디가 에밀리를 밀어낸걸로 받아드린거임. 내가 명령해서 어쩔수 없이 받아드린것처럼 하지만 사실 너가 널 위해서 선택한거다. 너가 진짜 에밀리를 밀어낼 생각이 없었다면 강하게 거절했어야한다 이런 논리일걸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미얄 2025-11-07 18:55:56 2 0
나도 이렇게 생각함. 영화 초반부 성격대로 행동했다면, 아마 앤디 본인이 먼저 안 간다고 거절 했을 듯
추천 신고

추천완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 장면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