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 호기심은 없는데 제 주변 남자들은 모두 에겐남이라서

신기해서 관찰하고있어요

（동생이랑 나이 비슷해서 테토녀같이 느껴짐）



먼가 특징적인 것이 있다면

말투는 부드러운데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음



뭔가 일을 답답하게 하고 있으면 "이렇게 하지말고 저렇게 하자" 하고 말하고

말 한번 했을때 못알아들어서 "아니야.." 이러면 한번 생각해보고 말하거나 감정상하는 반응없이 "말해줘" 하고 바로 물어봄

턱에 뭐가 묻었다고 말해서 보고있으니까 "떼어줄까?" 이래서 못들은척하고 "잉?"이러니까 "내가 떼어줄까?" 하고 다시 말하길래 '오 테토남 처음본다' 하고 분석 시작함



에겐남들은 상대방의 반응을 계산하고 생각하고 예측하고 하는 반응이나 언행이 있어서

혼자 삐지고 혼자 감동받고 먼가 뚝딱이거나 작위적이고 그런 느낌이 있는데

（모든 인간관계 자체에서 그런 느낌, 사회성이랑 관련X, 공통적으로 여자보다 여우같다는 느낌이 있음）

남의 반응에 대해 예상하지않고 기대하지않고 실망하지않고 행동하는 그런게 테토라는 것일까 하고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