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일단 난 대학병원에서 N년동안 근무했던 사람임.
내가 일하면서 내가 들었던 막말（?）을 소개해볼까 한다.

1. 내 앞에서 신규 혼내다가 걸리면 혼날줄 알아
이게 무슨말일까 싶지?? 한마디로 넌 신규 혼낼 자격이 없다는 뜻임. 인사도 안받아주는건 기본이요, 대놓고 나 욕하는 일도 있었는데 탈의실에 이 사람이랑 내가 있었음. 이 사람이 남친한테 전화를 걸던데 일 ㅈㄴ못하는 애랑 있다고 짜증난다고 내 저격을 하는거임..뭐..내가 할 수 있는게 뭐겠냐 그냥 가만히 있었지. 그리고 이 사람이 실수한적이 있었는데 내가 실수했으면 백퍼 나한테 뭐라했을 일이었거든??그런데 내가 말해주지말자 당황하더니 잠깐 그랬다고만 하고 퇴근했음


2. 내가 니하고 왜 같은 돈을 받고 일을 해야하지
위에 사례도 그렇지만 이 분도 나를 별로 안좋아하심. 내가 일을 못해서 그러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이 사람이 일을 잘했음 도가 지나칠 정도로 완벽주의자였는데 뭐랄까 일은 잘해서 좋아（실제로 이 분 결혼하실때 교수님이 직접 쓰신 손편지까지 주심）하시는 분도 있었음. 그런데 실수하면 상대방이 봐도 기분나쁠정도로 모욕을 줬었음.


더 소개를 하고싶은데..문제가 될까봐 못 적겠음..내가 이걸 윗선에 보고 안했냐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하는말인데 당연히 말함. 그런데 관리자가 하는말이 기관이었는데 자기도 주의주고 그랬는데 얘가 안고치는걸 어떡하냐 이랬음. 알면서 모른척하고 그러더라. 그리고 인권위나 국민신문고 가면 되지않냐고 그러시던데..효과가 전혀 없었다는거임. 내 생각인데 이 문제는 잘 안고쳐질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