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적인 이유도 있지만, 난 다른 이유로 맞았어...180cm 114kg.. 36살...
예전에 살이 더찐적도있었는데 그때랑은 다르더라 어느순간 뇌가 고장난거같더라...
사업실패... 친구가 사업자금 가지고 토껴서 고소... 여러일이 있었음...
돼지들 중에 그런 사람들 있을 거야. 별거 아닌 일에 짜증 나고 불만 생기고 다혈질이라고 해야 하나? 스트레스성으로 먹는 걸로 보상받고 싶어 하고, 남들은 안 먹으면 되지? 하는 걸 못 참는 수준... 이런 생활이 오래되면 모든 의욕이 상실되고 도박이나 술 같은 것에 빠지고 음란물중독, 자위중독 같은거에도 빠짐ㅋㅋㅋ
이런생활이 오래됨 어떻게되냐... 집에 청소안하고 쓰레기 방치하고 사는 히키코모리... 딱 그모습이 되는거같음... 내가 세상 모든걸 아는것도아닌데 걍 그런사람들보면 내가 그렇게 가고있는거 처럼보이더라 ㅋㅋㅋ
근데 어느날 마운자로, 위고비 관련글을 봄... 이상하게 흥미가가서 여러가질 찾아보는데 고혈압, 혈당 관리도있음 근데 내가 계속 그쪽이 안좋은거같고... 근데 이게 모르겠어 그냥 운명처럼 다가오더라 안맞음 평생 후회할꺼같은??? 내가 이상하게 그날따라 그냥 이유없이 3시간을 마운자로 관련 영상과 글을 찾아봄 홀린거처럼...
그 다음날에 돈도없는데 찾아봐서 사서 맞았음 자세히 내가 의료인도 아니라 모르겠는데, 그날부터 화가안남 짜증이안생김 + 집중력생김+의지가 생김... 살찌니까 집중력도 떨어져서 게임도 오래못하고 맨날지고했는데 그날 한10년만에 게임을 7시간을 내리함 화장실도안가고... 승률도 맨날 지던놈이 평소 2배이상 승률... 짜증이안나니까 남탓안하게되고 게임에만 집중한 탓도있는거같음... 퇴근하고 매일 자기 바빴는데 2주차에 그냥 모르겠어 헬스장 가서 헬스도 등록했고 주4회정도 가고있는거 같아... 원래는 귀찮아서 헬스장 검색해보고 상담받기 귀찮아서 안갔는데 걍 가서 등록함... 피티는 감당이안되는 돈이라 포기했는데 걍 하게됨...
다이어트도 별방법시도 다해봤는데 의지부족으로 1주일이상 못가고 다포기... 매번 고장난 내 몸탓... 세상탓 하면서... 근데 그 의지를 다잡아줌... 나같은 사람을 위한 약인가싶다...
살??? 많이는 안빠짐 지금 109kg인가 인거같음 108.5까지 떨궜다가 주말에 미쳐서 먹었더니 109kg인거같음 그전에는 그럼그렇지!!하고 포기하고 다시 먹는데 지금은 걍 뭐 별생각없이 하게됨... 바지가 기분탓인가 살짝은 헐렁함ㅋㅋㅋ
주변서 시멘트색이던 얼굴이 혈색이돌아온거같다함+살짝 살빠진거같다함+잘웃는거 같다함... 혈당??? 조절되는게 큰거같다 피가도니까... 무튼 모르겠다 혹시 나같은 사람있음 도움될까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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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발바닥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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