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죽음이란건 그냥 그렇게 생각함

포도말고복숭아맛이야 2025-11-10 00:07:11 0 0
죽기 전에 아픈 게 무서운 거지 내가 이 세상에사 사라지는 건 별로 안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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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i 2025-11-10 00:09:34 0 0
머리에 총맞고 즉사한다면 그냥 공포를 안느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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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듯 2025-11-10 00:07:43 0 0
어차피 우주는 허상이고 지구도 끝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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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i 2025-11-10 00:10:07 0 0
지구 멸망이 언젠가는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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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에흑곰 2025-11-10 00:17:29 0 0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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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lllIlI 2025-11-10 00:07:54 0 0

원본

"죽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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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i 2025-11-10 00:10:20 0 0
슥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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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놓아진풍경 2025-11-10 00:09:54 0 0
죽으려고 태어났기 때문에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거라는 말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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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i 2025-11-10 00:10:55 0 0
잿가루로 변신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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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찔이 2025-11-10 00:13:28 0 0
지금 죽기에는 너무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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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지리지 2025-11-10 00:18:42 1 0
사실 죽음에서 두려운건 내가 없어도 멀쩡히 돌아가는 이 세상을 상상할 수는 있겠지만 나는 그것을 느낄 수 없다는거지.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도 아침에 지저귀는 새들도 여기 수많은 사람들도 내가 죽고 나면 나는 나끼지 못하지만 멀쩡히 돌아갈거란 말이지,, 그럼 나는 어떻게 되는가. 그게 무서운 부분이야..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는 그 현상을 느껴보지 못했고 이해할 수도 없어 어쩌면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일 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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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뭉치 2025-11-10 00:45:23 1 0
잠자는 느낌이랑 비슷할 것 같음. 잠에 빠지는 그 순간도, 깨어나는 순간도 인지하지 못한채 흘러가는데 죽음도 비슷할 것 같은 느낌. 잠을 자고있을때는 진짜 공허라 매일 죽음을 연습하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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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지리지 2025-11-10 00:48:09 0 0
다음이 없다는 사실이 무서웡,, 잠에 들면 일어나지만 영면은 다음이 없어,, 그럼 나는 뭐가 되는걸까 나는 뭘 느끼는걸까 싶고,, 혹시 죽었는데 일어나지면 그건 또 뭘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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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뭉치 2025-11-10 00:48:59 1 0
죽었는데 일어나지면 럭☆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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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음이란건 그냥 그렇게 생각함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