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요즘 숨어서 놀래키는거에 재미들렸는데

좀전에 밥먹고 오는데도 여러번 그랬거덩

근데 난 중간에 편의점 들르고 남편이랑 애가 먼저 아파트로 드가서 난 소주한병 사서 호다닥 따라갔더니

1층 엘베 왼쪽에 사람 실루엣이 있더라구

애랑 남편이 숨어잇구나 싶어서

내가 놀래켜주려고 조용히 가서 손들고

까! 할랬는데

나이 지긋하신 중년남성분이 도어락을 열고 계시는 중이었음...

진짜 심장마비 시킬뻔. ...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