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상적 자아와 현실 자아의 갭이 크지 않은 편이래

그리고 그게 좋은 거래



상담날에
이상적인 인간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냐고 물어보셨을때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했더니

그럼 조금 표현을 낮춰서, 성숙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느냐 물어보시길래

내적으로 항상성이 유지되는 사람이다
움직임 없는 직선 그래프는 죽었다는 뜻이고
그러니 살아있다면 생체신호처럼 마음도 위아래로 요동칠수밖에 없지만
그 중간값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는 안정감이 있다면 그게 성숙한 사람 아닐까

라고 대답했던 생각남



상담&검사결과 듣는날

자기자신의 강점이 뭐라 생각하냐고 물어보셔서

뭐든 그러려니 하는 수용력과
지식을 적당한 속도로 배우는 학습력이다
라고 했더니

이상과 실제 자아가 크게 갭이 없는
딱 자기발전에 유익한 정도의 간격이 있는
맘이 건강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음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