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나는 현생의 나 그대로인대

공간은 전혀 다른 곳에서 하루정도 보내다 옴

몇십년간 가끔 꾸는 꿈이고

컨디션 안좋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종종 꿔

그리고 그걸 몇십년째 꾸고 있어



꿈속의 장소는 항상 처음 와본 곳인대

꿀때마다의 공간의 톤은 비슷해서

이제까지 꾼 꿈의 공간을 다 합치면

거대한 도시 하나로 모두 이어져도 무리 없을거야




삼일전에도 꿨는대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보니

오락실이 있어서 들어갔는대

내 꿈의 특징은 좁은 골목을 걷다가

그날 꿈에 나온 장소의 간판으로 들어가면

그 안은 엄청 넓은 공간이 펼쳐지고 구경하다 나오게되


그리고 3일전 꿈에는 오락실과 가방가게였어



오락실에선 여자 아르바이트생이


‘이게임 해보고 재미있는지 알려줘’ 라고 했는대


돈이 없어서 거절하고 나왔고

가방가게에서는 벽에 매달아둔 백팩들을

구경하다 말안걸고 팔장끼고 졸고있던 아저씨를

뒤로하고 다시 골목 밖으로 나온 꿈이였어


최대한 비슷한 느낌의 짤을 보개되서 함께 올림



묘한 기분이란 말야 꿀때마다 느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