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난 재수함
나때는 정시 비중이 더 높아서 대부분의 학생이 정시 파이터였음

1. 현역
탐구 과목이 항상 부족해서 9월 모의고사 이후로 탐구에 더 비중을 두고 공부함
국영수는 솔직히 자신이 있었음 6월 9월 모두 영수가 100점이었으니까
그랬는데 수능이 폭망해서 영수가 2등급이 나오게 됨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없게 됐음
재수 결정

2. 재수
현역에서 교훈을 얻은 나는 초반에 탐구에 집중했음
초반에 탐구를 잡아놓고 이후에는 국영수에 집중한다는 전략
실제로 탐구는 한번 완벽하게 개념을 잡아놓으니 그후로는 환기만 하면 됐고
국영수는 계속 열심히 공부했음
결과는 현역 때 물수능이었고 재수 때 불수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총점이 25점이 올랐음
국내 모든 대학 패스 가능한 점수가 나왔고
원하는 대학 합격

3. 결론
수능 준비에는 어느 정도 왕도가 있음
나는 그걸 늦게 깨달아서 재수를 했는데
웬만하면 수험생들이 시행착오 없이 원하는 대학에 잘 갔으면 좋겠음
내 로또 운을 포기하고 수험생들 잘 되기를 빈다
웃대에 오늘 슬퍼하는 글이 적게 올라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