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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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쥐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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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나가고 기존에 있던 과장이 팀장됐는데
동기가 그걸 믿고 깝쳐서 이번엔 안 봐줬더니
결국 과장 동기 둘 다 퇴사함.
과장은 붙잡을만 했는데 이번엔 사장님이 안 붙잡으신 거 같더라고
동기는 과장 믿고 지른 거 같은데
과장 오늘로 마지막 근무고 동기는 다음주 퇴사 예정..
신입 진짜 새로 뽑아버리고오늘 새 팀장 들어와서 인수인계받고 면담함
다들 10년차라 당연히 내가 껌도 안될 줄 알았는데
날 뽑을때만 해도 나땜에 본인들이 나갈줄은 상상이나 했을까?
나랑 싸운 이후로 자기들이 불리해지니까 퇴사 스킬 시전한거거든.. 근데 진짜 안 붙잡음
동기는 다음주 퇴사인데 또 모르지.. 아무튼
하 진짜 이제 끝난 거 같다
여기 와서 상식도 정말 많이 깨졌고 세상은 의외로 불합리하다는 걸 많이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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