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6 17: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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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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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얼굴 한번 볼려고 방문했었지.
시간나서.. 고모댁에도 안부차 방문했고..
고모는 어렸을적부터 날 정말로 아끼고 잘챙겨주셨던 분이였단 말이지..
근데 어느순간 신청지에 빠지셔서 나를 성인이 되서부터 계속해서 포섭해왔음.
나는 매번 생각해보겠다고 얼버부리면서 거절했는데..
그날도 할아버지댁에 가던날.. 시간차 고모한테 갔었어...
근데 동생한테 치킨과 돈으로 우리 둘을 유혹한거지..
돈을 받기도 그렇고 치킨도 그렇고.. 거절할려고 하는데.. 무조건 받으래..
하면서 어쩔수없이 쥐어줬지만..
치킨먹으면서 신천지의 좋은점을 4시간 넘게 나열하며 맞 포교를 하는것임..
아는 한귀를 듣고 한귀를 흘리면서 네네네네네 맞받아쳤고..
나는 더는 안되겠다 싶어.. 다음날 출근해야한다고 얼버부리고 동생과 겨우 탈출함..
진짜 집요해서 죽는줄 알았음.